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.

그냥 적는겁니다. 써보니 괜찮아서요.

그동안 샴푸는 그냥 아무거나 막 썼습니다.

그러던 중, 미국여행에서 조금이라도 피부 진정 되라고 샀던 허발에센시즈(Herbal Essences) 티트리 샴푸가 너무 좋아서 그 이후로도 무실리콘 샴푸만 찾게 되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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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실 처음엔 되게 별로였습니다. 감고나면 머리가 너무 뻣뻣했거든요. 컨디셔너도 없는데 말이죠.

그런데 향도 좋고, 제가 원래 머리를 감고 그 날 저녁이 되면 기름이 많이 끼고 냄새가 많이 나는 편이었는데 하루 정도 머리를 안감아도 괜찮은 것을 보고, 무실리콘이 좋구나. 를 느꼈죠.

아쉽게도 이 샴푸와는 약 3개월 간의 인연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. 우리나라에는 저 제품을 팔지 않더군요.

그래서 찾은 것이 오가니스트 입니다.

LG생활건강에서 출시하는 무실리콘 샴푸 라인인데 전에 체리블라썸을 한 번 사용해 보고, 향이 너무 좋아 다시 구입하려 했죠.

인터넷으로 구입하려 했더니 저렴한 체리블라썸은 모두 매진, 그래서 내추럴 발효초 라인으로 구입하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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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간 달짝지근한 냄새와 함께 홍초처럼 은은한 발효초ㅠ냄새가 올라옵니다.

괜찮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인듯 합니다.

(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점 빼면요)